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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터지면 생명까지 위협받는 이유(맹장 터지는 이유)

맹장 터지면

 

맹장염이라 불리는 충수염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맹장이 터지면 복막염으로 발전해 생명까지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급성맹장염, 충수돌기염은 10~20대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든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1] 맹장 터지는 이유

 

맹장염, 충수돌기염 진단이 내려지면 되도록 빨리 충수돌기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충수돌기가 터지기 전에 수술을 하면 보통 3박 4일 후면 퇴원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식사는 가스를 배출한 뒤(대개 수술 다음날)에 가능합니다.

 


 

충수염은 맹장에 붙어있는 충수라는 작은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맹장염이라고 하기보다는 급성충수염으로 부르는 것이 의학적으로 맞는 용어입니다.

 

급성 충수염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수입니다.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는 수술을 통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급성충수염은 충수입구가 막혀서 통로가 폐쇄돼 발생합니다.

 

통로가 막히면 안쪽에 있던 균에 의해 염증이 생겨 고름이 잡히면서 염증이 진행되는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계속차다보면 나중에는 맹장이 터지고 맙니다.

 

 

증상이 시작된 지 3일 이내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서 주위에 고름이 고인 상태인 충수 주위 농양이 생기거나 뱃속 전체로 고름이 퍼져 복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충수가 터지게 되지면 수술도 어려워지고 수술 후 회복과정도 매우 힘들어질 뿐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하는 등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맹장 터지면 위험한 이유

 

막힌 충수가 터지면 그 안에 들어있던 염증액이 복강 내로 퍼져 복막염을 유발하고, 이 경우 수술 후 농양·상처감염 등의 후유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복막염은 복막 주변 장기에 생긴 염증이 악화돼 복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맹장염이 터진 경우뿐 아니라 급성췌장염, 소화성궤양의 천공, 외상에 의한 장파열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복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경과와 합병증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생체 징후가 안정적인 경우에는 복막염을 일으킨 원인질환의 장기를 수술로 절제하거나 꿰매준 뒤 생리식염수와 항생제로 복막을 여러 번 세척하는 시술을 통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막염이 진행하면서 체액 및 전해질 불균형, 패혈증, 쇼크, 급성 신부전, 복강 내 농양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심하거나 급하게 진행되는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 및 치료 방침이 확립될 때 까지 음식 섭취를 해서는 안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금식,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및 경피적 배농, 내시경적 스텐트 삽입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염증의 원인에 따라 수술 방법 및 수술 범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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