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네 유래/뜻
'킹받네'는 왕을 뜻하는 킹(King)과 열받네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열받네'와 의미는 같지만, '킹받네'가 '열받네' 보다 자신의 감정이 더 치밀어 오름을 뜻합니다.
'열받네' 라는 평범한 말로는 세차게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온전히 표한하기 부족할 때 앞 글자를 킹으로 바꿔 '킹받네'로 표현하며, 자신의 분노가 그만큼 커져 있음을 강조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킹받네 유래
킹받네의 시작은 트위치 스트리머 이자 웹툰 작가인 침착맨(이말년)이 방송에서 '열받네'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침착맨 이말년은 '킹' '갓' 어두가 유행했을 때라 자연스레 '킹받네~ , 아 진짜 킹받네~' 로 변형해 사용하였고, 이후 자연스럽게 침착맨의 시청자들과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유행어로 발전했습니다.
영어 단어 킹(King)은 여러 표현과 합쳐져 다양한 신조어를 양산해 내고 있는데, '킹고파'는 '완전 배고파'라는 의미이고, '킹리적갓심'은 '합리적의심' '확실한 의심'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킹(King)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강조 표현으로는 갓(god)이 있습니다. '갓'은 특정 단어나 인물 앞에 붙이는 접두사로, '대단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일종의 신조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갓띵작'은 '신이 만든 최고의 명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인물 이름 앞에 '갓'을 붙이면 한 영역에서 범접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루거나 이루고 있는 인물을 말합니다.
이외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는 뇌피셜 등이 있는데, 뇌피셜은 '뇌'와 오피셜(Official: 공식 입장)의 합성 신조어로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을 검증된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