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펭귄 실체
황제펭귄과 함께 남극 대륙 연안 전체에 걸쳐 분포하며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델리펭귄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델리펭귄은 호기심이 많지만 겁이 없어서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귀여운 외모와 달리 포악한 성격으로 '남극 일진'이라는 반전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델리펭귄 충격적인 실체
▣ 포악한 남극 일진의 모습
68cm의 키로 펭귄 중에서도 작은 몸집인 아델리펭귄은 겉으로만 보면 뽀얀 뱃살에서 풍겨 오는 순둥이 포스지만, 아델리펭귄은 겉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델리펭귄은 알을 낳을 때 조약돌로 둥지를 만들어 그 위에서 알을 낳는데, 다른 펭귄이 모아둔 조약돌을 훔치는 등 소위 말하는 '삥뜯기'를 일삼는 습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델리펭귄들이 먹이를 사냥할 때 단체로 바다에 뛰어드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는데, 사실 가장 선발대로 입수하는 펭귄들은 자발적인 입수가 아니라 강제로 떠밀려 빠지는 것입니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은 좋은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은 입수 전에 물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펭귄을 절벽에서 밀어 버린 행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란? 모두가 머뭇거리고 눈치만 볼 때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을 의미.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참여의 동기를 유발하는 선발자란 뜻으로 사용됩니다.
▣ 경악스러운 성적 습성
아델리펭귄의 충격적 실체 중 하나는 경악스러운 성(性)적 습성으로, 1910년부터 4년간 영국 스콧 탐험대의 일원으로 남극대륙을 누볐던 생물학자 조지 머레이 레빅 박사가 기록한 관찰 노트가 발견되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컷 펭귄들은 암컷에게 강압적으로 성행위를 하는가 하면, 아기 펭귄들에게도 성폭행에 성적 학대를 일삼는가 하면 죽은 암컷과 교미를 시도하는 등 변태적인 기질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끼 아델리펭귄을 아무 이유없이 고의로 죽이는 모습에서 노트를 작성한 레빅 박사는 아델리펭귄을 갱(Gang)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델리펭귄의 경악스러운 성적 습성은 대체로 사회적·성적 경험이 거의 없는 젊은 아델리펭귄 무리 사이에서 관찰되는데, 이는 짝짓기를 해야 할 대상을 오인하거나 시체에 대해 성욕을 느끼는 '네크로필리아, 성도착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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